자기개발

공인중개사 31회 시험전 마지막날 나!

찐 삼백 2021. 3. 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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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을 보러가기전날. 저녁

벌써 5개월차가 되었네요. 그때 그 날로 떠나봅시다. (뾰로롱~~)

때는 바야흐로 코로나가 창궐한 2020년 10월 마지막주 토요일 전날.

나는 마지막으로 시험장갈 준비를 한다. 그리하여 밥을 산다.

나는 본죽을 사기로 한다.

조금이라도 신선도?를 유지하기위하여 늦은시간에 구매하러 갔다. (사실 저녁 6시에 감) ㅋㅋㅋㅋㅋ

본죽집에 들르기전 문득 생각나는게 있었다.

학원에서 모의고사도중에 데스크 직원분이 한말.

" 저는 시험볼때 바나나, 꿀물도 먹었어요"라는 말이다.

나는 사실 꿀홍삼 음료를 정말좋아한다. 내몸에 잘받아서이다. 그래서 하나 샀다. 나와 궁합이 언제나 좋았던 이녀석이라면?!

바나나도 하나 집에있는거 챙긴다.

본죽집에서 꿀홍삼과 둘이 전복죽이를 기다린다.

전복죽아 전복죽아~ 어서 나와라 나와 꿀홍삼이는 어서 집에가고싶다.

시험 전날은 몰해도 안절부절 두근두근 긴장긴장~ 이느낌이 나는 좋은가?? 왜 계속 무엇인가를 도전하고 시험을 보는것이니 ㅎㅎㅎ

자 다 준비되었어...

이제 시험만 보면되!!

본죽은 엄마가 새벽에 보온도시락에 싸주셨다.

울엄마는 항상 시험날에 나보다 더 바쁘다. 나도 잘 알고있다.~~

아차차시험보러갈때 절대 놓치면 안되는 이것

바로 휴지

휴지가 없으면은 정말 고생하는경우가 있다.

근데 요즘 학교 왜이렇게 좋아? 비데야 비데~~~ 휴지도 짱많아 ~~ 좋은곳에서 시험보았더니 !! 기부니가 좋구만

31회시험 진짜 어려웠다.

사실 멘탈이 나갔다. 1차시험을보고서 붙지 못할 가능성이 높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버렸다.

내 앞에 젊은 처자는 울고있었다. 1교시 끝나고 ;;;

근데 시험을 포기할 수 없었다. 설령 1차에서 떨어지더라도 내가 여태까지 준비해온 시간들이 있으니까 마무리를 잘하고싶었다. 그래서 2차도 최선을 다했다. 준비해간 꿀홍삼과 바나나 그리고 같이 공부하는 누님이주신 사탕은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뇌에 당분을 쫙쫙 빨아줄 수 있는게 평소 모의고사보다 더욱 필요했었기 때문이다. 아마 안챙겼으면은 나는 머리가 아파서 중도에 놓아버렸을지 모른다.

결과는 평균 70점이상으로 합격 하지만 체감난이도는 최상... 전혀 공부할때 못보던 유형의 문제들 진짜.. 감에 의존했다.

시험보는 내내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상식적으로 생각하자"만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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