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보던 그날~

저는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러 중랑구에 있는학교로갔어요.

저는 동대문구인데 동대문구 수험장이... 없어서.. 말이죠

왜 그런건지 코로나때문에 학교들에서 시험장을 안빌려주나봐요..

마지막까지 수험장관련해서 동대문구는 고생좀 하는거같더라고요.

동대문구... 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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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중랑구까지 열심히 시험보러 감.

결과적으로 붙었으니 만족함 ㅋㅋ

으응? 줄이길다. 코로나 검사로인해서 이것저것 줄이 길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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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나의 고사실까지 잘 찾아옴

학교 신기했어요.

내가다닐때 그런학교가 아님.

완전 좋음... ㅋㅋㅋ

나 옛날사람 되었나봐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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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심장아 나대지마!! 라를 외쳤어요.

너무 두근두근

그리고 저는 긴장해서 화장실을 꼭 안마려워도 가둬요.

가끔 시험지 받고서 폭풍 심장펌핑으로 화장실가고싶을때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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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가 시작될때 저는 당황했죠.

학원에서 모의고사볼때는 시험 바로전에 화장실을 보내주는데.. 시험장은 시험전 30분부터 ... 보내주지를 않았다.

괜히 걱정되었다. 평상시와 다르니까..

그리고 시험지 받고 오마이갓~

1번부터 듣도보도 못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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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가 끝나고 가져온 1차 자료들을 모두 쓰래기통에 버려버렸다.

(쓰래기통이 비닐로해서 준비되어있더라고요.) 다 버린 이유는 나는 이번시험으로 끝이다라는 생각이 있어서일까요? 되든안되든 최선을 다해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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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1교시때는 30분전에 안보내준다는걸 알아서 30분딱 전에 화장실 다녀옴.

1교시 시험지 1차 맨붕. 공인중개사법이 내가아는 공인중개사법이아니다. 지문이며 보기이며 ............ 머리속이 하얗게 변했고 아무생각이 잠시 안들었다. 그냥 생각했다. 나는 다른사람보다 공법이 강했어 중개사법 너 60점만 맞자~ 그리고 풀어나갔다.

공법은 뭐 아는것도 모르는거같고 모르는것도 아는것같았지만 점수가 항상 그래도 모의고사에서 나쁘지않았기에 그냥 생각했다. "난 항상 실전에 강했어"그리고 모르지만 답을 적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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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2교시

아... 이때 주요했던건 내가 챙겨갔던 꿀홍삼과 바나나

단시간에 지끈지끈한 나의 머리를 잠시나마 돌아갈 수 있게 해주었다.

정말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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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번정도 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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