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남산의부장들' 그리고.. 슬픈 일의 발생..

찐 삼백 2020. 2. 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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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관람권이 생겼어요.

그래서 영화를 보러가야했음.

엄마랑 둘이 보러갔죠.

이게 한동안 영화표를 관람권이 많아서 그렇게 보다보니까.. 그냥 뭔가 돈내고 보기에는 많이 아까워지는 이상한 느낌이 생겼다.

그렇기도하고 솔로일때는 영화는 무슨 영화인가~ 집에서 OCN으로 나중에 다나온다.... ㅋㅋㅋㅋㅋㅋ또르르

이날이 1월 26일이었으니까 거이 4주만에.. .글을 쓴다.

이날 설날?이었을거에요? 그래서 아마 성인요금이 11,000원씩 이었을겁니다.

하지만 나는 관람권이 있지.. ㅋㅋㅋ 핵이득

관람권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사용하면 더욱 만족감이 높아진다.

장안점 의자가 바뀌었나? 그냥 오랜만에 와서 그렇게 느끼는건가?

영화관은 정말 오랜만에 간거같아요. 그렇죠?

아 포스터를 못갔고 나왔다.... 사실은 정신이 없었어요.

왜냐하면은.. 전화가 걸려왔거든요 엄마에게

딱 영화가 끝나고 나가는데 전화가 울리더라고요.

삼촌의 전화였는데 엄마가 통화하고 갑자기 몸을 떨기 시작했다...

그런데 참 세상이 넓고도 좁지... 설날에 동해에서 펜션사고가 있었다.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많이 묻혔는데.. 걱정이야.

아무래도 세상의 관심을 받고있어야지 조금더 잘 처리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ㅜㅠ

그래서 엄마와 영화관 건너편에 있는 롯데리아에 잠시 들렸다 가기로했어요.

집까지 못갈꺼같았거든요. 충격이 심한게 보였거든요.

그리고 엄마가 어렸을때 제일 친한 친구분중 한분이시기도 했고요.

꽤 오랜시간 엄마는 지인분들과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설날에 많은 분들이 이미 뉴스를 통해 보셨겠지만, 참.. 너무큰 인재인거 같았어요.

불과 1년전에, 학생들 사고가 있었던걸로 생각하는데, 계속해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엄마의 떨리는 목소리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 그리고 느껴지는 안절부절함을 느껴보는 이 아들의 마음도 너무 아팠습니다.

세상에, 아무 이유없이 아픈 사람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쨋든 '남산의부장들'이 영화는 영화 후의 이야기때문에 저의 인생에서는 잊혀지지 않는 영화가 될거같네요.

이 영화에대해 별점은 메기지 않겠습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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