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30마리 먹은 후... 나는.. [전편 참고 요망]

 

후

잘먹었죠. 새우를 말이에요.

대가리는 다 남겨서 그런가

그 이후 심각한 일이 일어났어요.

 

두드러기가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게 이게이게 점점 심각해지더라고요.

역대급이었어요.!!!

온몸이 목까지 다 얼굴만빼고 피부가 뒤집혀 버렸죠.

 

아아.. 안되겠다. 이러다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겠따.!!

 

바로 응급실로 향합니다.

아.. 그런데 여기서부터가 더 난관이었어요.

지금 코로나로인해서 응급실을 안하고 선별진료만 하는곳들이 많다는거..!!

자리가 없는겁니다.

 

첫번째 거절을 당하고 다른 병원으로 향하는데...

뭐야... 전국 사람들이 다 일로왔나봐요.

병상이 없습니다. ~~~

 

저를 보며 메디컬?? 메디칼? 이라는데 다급하다는데 병상이없어서 대기..;;;

오히려 나도 다급해졌다.

나 지금 심한상태인가보다.!!

 

기다리는동안도 살벌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병원에 계속 사람을 실어나르고 병상은 없어서 다 대기하고...

구급대원은 다른곳가야하는데 환자가 있을곳은 없고..

카오스 전쟁통이 따로없더군요.

 

1시간약간 안되게 기다린 결과 병상.. 하나 남은거 가장먼저 들어갔어요.

매우 위급한상태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밖으로 다 부어오른다음은 내부가 부어오르고 심장이 부어오르는때에는 사실상 ... ㄷㄷ..;;

 

넘 급해서 링거에 주사를 3개를 동시에 투여하고 빠르게 들어가게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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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심각했었나봐요 이 링거자국이 없어지는데 3주도 더걸렸답니다.

그만큼 강하게.. 약을 투여했다는 것이겠죠?

 

어쨋든 천만다행이네요.

살아서 말이에요.

그리고 얼른 자리를 비켜줬어요.

왜냐하면은 밖에서 기다리고있는 다른 많은 분들을 들어오기전에 봤으니까.

내가 자리를 계속 잡고있는거는 아니다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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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늦은시간에 저랑같이 병원에 다녀온 엄마도 많이 놀랐겠죠?

 

어쨋든 저는 이 새우사건 이후로 한동안 새우를 입에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이죠.

 

1,2달지난 후에 다시 먹어보니까 아무 이상 없기는 하더라고요.

 

https://blog.naver.com/qkrghwns_456/222097393912

새우 30마리 한자리에서 원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