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정부 마스크 5부제 당신의 평가는?

찐 삼백 2020. 3. 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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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부에서 마스크 5부제 시행한것을 두고 말이 많다.

 

나도 바로 얼마전에 공적마스크 구입을 처음 시도하고 구매해본 사람으로써 이야기를 써내려갈까한다.

 

 

우선 이번 정책의 시행으로 한사람당 1주일에 1번씩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출생년도에 따라서 구매할 수 있는 날이 정해져있다.

 

예를들어 1990년생이라면은 - 금요일

1992년생이라면은 - 화요일

1991년생이라면은 - 월요일

이런식으로 끝자리 숫자에 따라서 내가 구매가능한 요일이 정해지게 된것이다.

 

월요일 - 출생년도 끝자리가 1 or 6

화요일 - 출생년도 끝자리가 2 or 7

수요일 - 출생년도 끝자리가 3 or 8

목요일 - 출생년도 끝자리가 4 or 9

금요일 - 출생년도 끝자리가 5 or 10

토요일 - 평일에 구매 못한 사람

일요일 - 평일에 구매 못한 사람

 

또한 기존에는 약국들마다 새로운사람들에게 준다고 나름 노력을 하는곳도 있었는데(내가간곳도 이름적고 명단을 약국 벽보에 붙였음), 그냥 줄서서 마구잡이로 자기가 먼저 줄섰으니 내놓아라는 식의 사람이 있었다..(누가 떠오르내~~) 어쨋든 이 문제를 같은사람이 구매못하게 민증등 신분증 확인을통해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여 통제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행이 3월9일 월요일부터로 시작되니까, 아마 코로나 발생이후로 동네마다 돌면서 마스크를 휩쓸고 다니던 사람은 3.6 ~ 3.8. 까지 더 불을 키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구매를 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다..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시면 좋을텐데 참 아쉽다. 물론... 앞으로 계속 필요할꺼니까 있어야된다는것도 맞는데... 마스크가 0장인 사람도 있다구요.... 후....

 

월~금에 본인의 해당 요일에 마스크를 못구한 사람은 주말에 마스크를 구할 수 있도록 토,일을 미구매자 구매기간으로 풀어두기 때문에 분명히 앞으로 마스크에대한 배분면에서는 조금더 나아질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정책을 보는 긍정과 부정의 관점은 또 명확하게 나뉠것이다.

 

나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긍정에 1표를 던지고 싶다.

왜냐하면은 부정을 하는 분들은 조금더 지금 마스크가 넉넉할 가능성이 높다. 평소에 사던 양만큼 못사게 되니까 안좋게 보일것이다.

긍정적으로 보는 분들은 지금 마스크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 당장 쓸 마스크가 1도 없으니까 그 1도 고마운 사람이 있을것이다.

 

있자나요, 제가 마스크를 사러 돌아다니면서 만났던 할아버지가 한분 있는데 그분은 자전거 타고 막 돌아다니시는데 하나도 못사셨어요. 그런데 오늘 제가 잠깐 밖에 갔는데 오늘도 약국들을 순회하고 있으시더라고요. 근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좀 오지랖 넓게" 마스크를 왜 안하고 다니세요 어르신"했더니 며칠째 약국을 다니고 있는데 마스크가 없어서 못하고 있으시데요. 집에 마스크가 없어서 말이죠... 이게 믿기 힘들겠지만 서울에서도 있는 일이에요. 또 오지랖 넓게 저도 없으면서 잠시만 기다려달라고하고 제가 산 5개입짜리중에서 저랑 엄마랑 하나씩 착용하고 3ea 남은것을 어르신에게 드렸어요. 그 어르신이 정말 90도로 감사를 표하는데 너무 기분이 슬픈거에요.

 

물론 자유경쟁의 시장에서 뛰어난 자가 더 많은 것을 가져가는게 당연한거긴 한데요. 우리는 같은 국민이자나요. 가끔 조금 뒤쳐진 분들을 챙겨서 같이 가도 그리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뒤처진 사람을 내가 부축해서 간다고해도 그사람이 나를 제치고 갑자기 앞으로 뛰어나갈 가능성도 적고요.

 

우리 조금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갑시다. 다 잘 이겨낼겁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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