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합격후기] 공인중개사 31회 시험 '가채점 결과'와 '나의 생각'

찐 삼백 2020. 11. 1. 14:25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공인중개사자격시험을 공부해본 삼백입니다.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1년동안 공부를 한다는건 정말 힘든 시간일 수 있었는데 의도치않게 밖 세상과 차단되는? 코로나라는 정말 악질인 녀석덕분에(?) 1년간 저녁시간을 이 자격시험에 많이 할애할 수 있었던거같아요.

일하고 저녁에는 학원을 가면서 하루 3~4시간 사이의 공부량 월~금 그리고 토요일은 오전 10~2시까지 수업을 한것을 꾸준히 나갔어요.

제 기억속으로는 2번의 결석이 있었던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나중에 9월부터는 특강을 듣기위해서 일요일도 나가서 수업을 들었었네요.

처음 준비할때 가장 많이 들은 말

그거 댕댕이나 음메나 누구나 붙는다더라, 내 아는사람도 무식이 톡톡 튀는대도 붙어서 하더라

- 지인 피셜 -

하지만, 실제 시험 난이도는 점점 많이 올라가고 있고 과거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최근의 시험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정작 이 자격시험을 봐본적이 없거나, 공부한 적이 없이 그냥 다른사람의 노력, 열정, 도전을 폄하하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10월 31일 시험당일 안떨릴주 알았지만 막상 시험장 분위기는 매우 떨렸다.

1년전 아무생각없이 아무공부안하고 다른 강의실 돌며 사람은 얼마나 보나, 문제는 어떻게 나오나 보면서 룰루~ 하던때와는 사뭇 달랐다.

(아는 사람들은 알지만 나는 시험을 보기전에 큰 시험은 꼭 미리 시험을 봐본다. 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랄까?

그리고 내가 솔직히 할 수 없을지, 있을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거든요. 안될거는 시작을 하지 않습니다.)

시험결과 가채점(학원사이트 기준 - 내가 다니던대는 답을 빨리 못내더라 그래서 다른학원 채점으로 돌렸음.)

학개론 77.5점

민법 70점

중개사법 82.5점

공법 57.5점

공시법 & 세법 67.5점

이라는 성적을 받았다.

처음에 내가 다니던 학원 사이트로 채점을 했다.

그런데 채점... 하기에 좋지가 않다.

1차

2차 이렇게 나누어져있어서 따로따로 돌려야하나보다했는데

알고봤더니 중복선택이 가능한거였다.

망할.. 1차돌리고 리셋하고 다시 1,2차로 돌려야 했다.

저는 B형을 풀었습니다.

사실 속으로 A형이면 좋겠다라고 내심 생각을 했는데 B더라고요. ㅋㅋㅋ

사실 생각해보면 저는 중요한시험에서는 A형을 받아본적이 많이 없습니다.

형이 중요하냐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형이 합격권에 아슬아슬하게 형성되어있는 분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개론 앞에 다맞았어? 사실 학개론때문에 멘탈이 쿠크다스처럼 부서졌는데 말이죠.

민법은 나에게 자신감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학개론보다 점수가 낮더라고요.

뒤에 4개 연달아 틀린게 타격이 큰거같은데 이번에 사실 모든문제를 허겁지겁푼거같아요.

지문의 길이보다. 문제의 길이가 너무 긴것들이 많았던거같거든요. 지문도 지문이고 말이죠. ;;

어쨋든 2차가 없네? 위에서말한대로 중복선택을해야한다.

중복선택탭을 따로 만들어 두던가.. 하.. 일단 다시 리셋하고 돌리자.

그런데 과락예상..

하늘이 노래진다. 역시 시험보며 우울한 기운은 틀리지 않는건가?

근데 공인중개사법이 이렇게 높아? 공법도? 그럼 모가 문제인거야?!

공시법 & 세법이 0점이라고?!!?!!?!?!?!?!?!?!

다른학원은 다 답이 나와서 가채점이 돌아가는데

내가들은 학원만 답을 못내... 답을 못찾았나봐.. 모든과목이 다른학원보다 다 느려...

세법 0점 봤더니 실제정답이 없는거보니 아직도 세법은 정답을 못찾았나보다 하면서 다른학원사이트를 주섬주섬 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네이버 실검에 1위에 떠있는 업체가 있길래

거기들어가서 다시 돌렸다.

오히려 입력하거나 이런 방식이 깔끔해서 좋았다.

나만의 시험 총평.

부동산학개론

아.. 우리 학원 완전 어긋난 탬포를 걸었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물론 어느정도 경제학, 증권 쪽 수준이 높았던 사람들 또는 세무쪽을 건드렸던 사람들에게는 주어담을 문제들도 많았지만, 완전 생소한 문제들이 너무 많지 않았나 싶다.

시험 기출문제들을 풀어보지를 못해서 모르지만, 학원에서 내가 풀던 문제의 유형틀에서는 완전히 달랐다라고 말하고 싶다. 당황했다. 그래서 시험을 끝까지 치루지 못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나는 학개론풀고 마킹하고 민법을 푸는데 학개론 풀고 마킹했을대 마킹개수가 20개정도 되더라..

민법

학개론에서 상처받은걸 여기서 치유받을 수 있었다. 실제 가채점 점수로는 민법이 낮지만 나의 채감상 민법에서 이정도 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거는 학개론으로 멘붕이 온 나였던 점을 감안하면은 매우 높은 점수라고 사려된다. 그리고 이 민법에서 기운을 얻고 차려서 다시 학개론을 보고서 풀었을때 처음에 학개론에서 마킹못했던 문제들중에서 보이는게 생겼다. 그만큼 자신감이 매우 중요한거 같다.

중개사법

와.. 지문길이도 지문길이이지만, 문제 길이 보소.. 4줄이상 지문이 왤캐 많아. 사실 민법도 문제길이가 많아서 우와우~ 했는데 이건 뭐 머리가 띵 하네요. 항상 학원에서 계산문제를 1문제씩 풀어서 계산기 당연히 필요할 주 알았는데 오잉? 안나오네... 학개론 다음으로 학원수업과는 몬가 많이 달랐던거같은 시험문제의 스타일. 좀 당황했다.

공법

이건 뭐 미지의 영역속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거처럼 많은 수험생들에게 마의 과목으로 불리는 공법

사실 공법의 모의고사 점수가 막판 2번에 70점대를 계속해서 유지하기에 자신감이 많이 붙은상태였다. 그래서 중개사법에서 허덕되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지만 공법에서 60점이상으로 다른과목에 민폐끼치지않으리라라고 생각했다. 그 마음가짐이 중요했던거같다. 사실 처음에 딱 보고서 허걱? 하고 당황하긴했지만 그냥 내가 아는게 맞겠지라는 생각으로 풀었다. 아쉽게 1문제차이로 과목 ALL PASS로 합격은 아니지만 과락이아니어서 합격할 수 있겠다.

공시법 & 세법

공시법

시험당일날 쉬는시간 지적법만 보았던게 큰 도움이 되었다. 사실 등기법이 더 약한사람들이 많겠지만 지적법을 보아야한다고 나는 생각한다.등기는 이해가 필요하지만 지적은 너 알아? 몰라?를 묻는다. 그냥 모르면 틀리고 알면 맞는다. 등기는 읽어보면서 논리를 작용하는것과는 약간 다른류의 유형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단기간에 외울 수 있는 지적을 해야지 이해를 해야하는 등기를 하는건 비효율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점이 시험에 잘 맞았다.

세법

16과목을 위해서 매주 토요일 열심히 공부했다. 처음에는 실익이 있을까했는데 그냥 뭐 가서 듣기를 잘한거 같다.

어차피 나올 문제는 정해져있다. 근데 익숙하냐 안하냐의 싸움인거같다. 나는 사실 세무회계학과를 나왔지만 나랑은 잘 맞지 않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돈을 버는걸 좋아하고 흥미를 느끼는데 이건 돈을 내야하니까, 물론 절세가 재테크고 돈을 버는거라고 말할수도있지만 나는 그래도 어쨋든 조금이라도 그냥 돈이 들어오는걸 하는게 좋다. ㅋㅋㅋ

이번 공인중개사 31회 시험으로 기쁜분도 슬픈분도 분명 존재할겁니다.

기쁜 분에게는 합격의 축하박수를 세게 보내드립니다. 짝짝짝짝

그리고 슬픈 분들에게는 특히 저와 같은 곳에서 공부한 분들에게는 당신의 노력, 열정 그리고 인내의 잘못만은 아니란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걷는 속도가 달라서 약간 앞 뒤에서 걷고있지만 결승점, 도착지는 같을거니까 다 함께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coupa.ng/bLSwSH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2차 기초서 세트(2021 이영방 심정욱 임선정 김희상 김민석 신성룡 자격증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