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시공간이 멈춘 곳.

인사동은 현대와 과거 그리고 한국과 외국이 공존하는것같은 곳이다.

시설은 한국 주위 사람들중 대부분은 외국인 ~

참 신기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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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간판들은 전부 한국어로 되어있다는것은 누구라도 알것이다.

그중에서 잠시 시간을 느낄수있는 그곳으로 가기로했따.

찻집이에요 전통찻집

이곳은 꽤 나 유명한 곳이다.

블로그에서도 자주자주 봤다.

안으로 들어오니 이곳은... 조선시대? 고려시대? 아니.. 좀 오바고 일제강정기 시대쯤은 된듯해보인다. ㅜㅠ

나 여기 언제지 한번 왔던기억이 난다. 그런데 같이온 사람이 기억이 안난다.. 참 신기하네

기억력 좋은 내가 기억못하는건 누굴까요.

우리는 구석자리에 앉았다.

구석자리도 몬가 옛날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죠??

저 문양은 뭐지 한국꺼는 아닌거같은데

'지대방일기'가 여기서 가장 유명하다.

이 일기는 정말 오랫동안 많은사람들이 오가면서 서로 함께 쓰는 공유일기라고 할까요?

정말 웃긴일, 슬픈일, 화나는일, 당황스러운 일 등 많은 일들이 기록되어있었다.

읽는동안 추억여행을 대리로 떠난 기분이었다.

저는 쌍화차를 먹었어요.

내가먹던 쌍화차는 건더기없는 약국에서파는 쌍화탕인데 여기는 잣이랑 콩이랑, 대추랑 기타등등 많이 들었다.

건더기가 넘많아서 건더기 다 못먹음 나는 편식주의자니까요.!!

이거는 얼음곶감?

곶감이다. 곶감. 안에 호두가 들어가있다.

맛있다. 맛있는데 뭔가 아쉽다. 무엇이 아쉬운것일까?

맛? 아니면 양? 나도 잘 모르겠다. 일기 보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이거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난다.

어쨋든 2개 서비스~~~~

차랑 함께 드세요~~

이거 맛나죠. 저 이거 엄청 좋아해요. 근데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

한라봉차

한라한라한라봉

한라봉차보다 저는 그냥 쌍화차가 몸에도 좋고 더 좋은거같아요. 물론 국물만 호로로했지만말이죠.

거울뷰는 앞집 건물뷰입니다.

ㅋㅋㅋ 그냥 일기를 열심히 보도록 합시다.!

위에 보인 일기가 이렇게 과거부터 차곡차곡 쌓여가고있어요.

많은 사람들의 내용이 여기에 다 축적되어있다고 생각하니까 읽어보고싶더라고요.

다른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거는 저는 참 재미있는 기회같거든요.

다음에 한권 빼서 읽어봐야지

2시간을 후딱 보내고 우리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문 넘어는 현실과는 약간 시공간적으로 다른 공간갔았다.

사람들의 당시의 감정을 남겨두는 창고 같은 느낌이랄까요?

조만간 다시 이문을 열기를 기대해본다.

다음에 왔을때 나의 일기내용은 잘 있을까?

무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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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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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생각에 잠기고 싶을때, 타인과 감정을 공유하고 다른 누군가의 삶을 알고 싶을때 이곳은 좋은 장소가 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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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여러분의 발자취를 한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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