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레드 크릴오일 (우리아빠가 좋아하는 영양제 2가지중 1개)

우리아빠는 약을 잘 안먹는다.

아파도 참으면 나으리라?~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내가 볼때는 병원이 무서워서 안가는거같다. 아마 내상각이 맞을것이다.

그런 우리아빠가 몇년전부터 꼬박꼬박 챙겨먹는 것들이 있다.

오늘은 그중 첫번째!! 영양제 소개 (얼마전에 내꺼 사느라고 ㅋㅋㅋ 글올린것도 있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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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ARCTICA RED KRILL OIL

남극 레드 크릴오일

어디서 듣고왔는지 라디오에서 좋다고 했는지 갑자기 어느날 "그 새우 사줘 새우로 만든 영양제!!"라고 외치던 아빠.

새우 영양제? 그건 크릴오일을 말하는 거였다.

아빠가 당뇨가 있고 고혈압이 조금 있어가지고 아무거나 먹지 못하는데 본인이 먹겠다니 머....

우리집은 본인들이 원하는건 다 해봐야지 적성이 풀리는듯하다. 그래서 아빠는 먹는다. 크릴새우를!!

사실 크릴새우가 이 크릴오일때문에 많이 희생되고 펭귄?의 먹이가 없어지고 있다는 말이었나 뭐였나 크릴새우를 먹고 사는 동물들이 밥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아빠에게 "아빠 펭귄들이 밥을 못먹어 아빠가 다 먹어서"라고 했던 적이 있었지. 우리아빠는 아들놈 키워봤자 펭귄만도 못한 대접을 받는다고 슬퍼하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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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우리아빠는 이것을 먹고 다른것들도 많이 먹는다. 당뇨에 좋다는 무슨 주? 물? 부터해서 어쨋든 이녀석도 들어가는데 우리아빠의 혈압이나 당뇨 등을 지금 병원에서 체크해보면은 정상수치가 나온다. 이녀석도 한몫을 하는거지 다른것들이 도움이 되서 이녀석이 어부지리로 우리아빠의 사랑을 받는건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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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이에요. 알약을 못드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더라.

좌측상단의 작은 내 손과 한번 비교를 해보셔요 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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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는 이 크릴오일을 먹은지 이제 꽤 되었습니다.

보통 아빠의 영양제는 1통을 주기로 새로운것으로 바뀌는데 이녀석은 이미 1년을 넘게 계속해서 아빠의 사랑을 받고있는거보면은 그래도 무엇인가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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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사진을 찍을때 아빠는 그랬지~ "바보 빼먹지마~ 내꺼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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