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번 설날에 시골에 아주 잠깐 다녀왔어요. 2시간도 안있었던거같아요. 아무래도 5인금지도 있고해서 그런거겠죠. 할머니가 혼자서 많이 섭섭하셨을듯해요. 다른가족들도 얼굴만 잠깐 비치고가거나 설 전에 따로따로와서 있다가 갔어요. 이번설날은 설날갔지가 않네요 주변도 매우 조용해요. 마치 오늘이 무슨 날이라도 되는냥 말이지요. 다들 조금씩 힘내고 노력하다보면은 나아질것을 알아요.. 우리는 또 언제그랬냐는듯이 잘 이겨내겠지요.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자기는 설날에 코로나도 흉흉한데 시골가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근데 그분은 설연휴동안에 동해, 제주도 2곳이나 여행을 다녀오셨어요 ㅎㅎ;; 저는 이해가 잘 안가요. 똥 묻은게가 뭐 묻은개를 나무라는거같아서 말이지요. 정말 집에서 연휴 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