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시골 2

설을 보내며

음 이번 설날에 시골에 아주 잠깐 다녀왔어요. 2시간도 안있었던거같아요. 아무래도 5인금지도 있고해서 그런거겠죠. 할머니가 혼자서 많이 섭섭하셨을듯해요. ​ 다른가족들도 얼굴만 잠깐 비치고가거나 설 전에 따로따로와서 있다가 갔어요. 이번설날은 설날갔지가 않네요 주변도 매우 조용해요. 마치 오늘이 무슨 날이라도 되는냥 말이지요. ​ 다들 조금씩 힘내고 노력하다보면은 나아질것을 알아요.. 우리는 또 언제그랬냐는듯이 잘 이겨내겠지요. ​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자기는 설날에 코로나도 흉흉한데 시골가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근데 그분은 설연휴동안에 동해, 제주도 2곳이나 여행을 다녀오셨어요 ㅎㅎ;; 저는 이해가 잘 안가요. 똥 묻은게가 뭐 묻은개를 나무라는거같아서 말이지요. ​ 정말 집에서 연휴 내내....

시골 시골시골 시골~

시골이 그리 멀지 않아요. 서울에서 말이죠. 그런데 서울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보니까 많이 개발은 더디답니다. 그래서 시골을 가면은 많이 옛날 시골이구나~ 하고 느낌이 들어요. 약간 50~60년대를 사는 느낌이랄까요? 여기 개냥이가 한마리 잇드랬죠~ 이녀석은 사람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근데... 너 오랜만에 봤는데 왤캐 뚱뚱해 졌니? 이녀석은 순둥이에 집냥이어서 밖에 나가면 길냥이들한테 두들겨 맞고 와가지고... 목줄로 묶어둠.. 댕댕이처럼... ㅋㅋㅋ 목줄 한번 풀어주면 미친듯이 날뛰며 밖에 갔다가 금방 다시 제자리로 돌아옴. 밖은 춥다는것을 너무 잘아는 듯. 친구가 없는거같아보이는데 그래서 사람을 더 잘따르나 보다. 개냥아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살아라~

자기개발 2020.02.19
728x90
반응형